[뉴있저] 한·아세안 정상회의...의미와 성과는? / YTN

2019-11-26 4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김이재 / 한국동남아연구소 연구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이틀간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번 특별정상회의의 의미와 성과에 대해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한국 동남아연구소의 김이재 연구위원장께서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앞서 리포트에서도 간단히 요약은 됐습니다마는 문재인 대통령과 쁘라윳 태국 총리가 공동 언론 발표를 했습니다. 언론 발표에서 특별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만 우선 몇 가지 짚어주시죠.

[김이재]
일단 자유무역을 토대로 상생 번영의 혁신 공동체로 나가자, 이것이 굉장히 핵심적인 키워드인데요. 아세안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다라고 그렇게 이야기하면서 동아시아라는 화두를 던지셨습니다. 그러니까 동남아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번영 공동체를 같이하자. 그런데 그중에서 또 핵심은 혁신입니다.

혁신공동체를 통해서 상생 번영으로 나아가자라는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셨는데요. 특히 사람, 그리고 사람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에 방점이 있습니다.


사람과 공동체. 이건 어떤 아시아의 공동의 역사적 경험에서 기인하는 거겠죠.

[김이재]
일단은 인적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자. 이미 아세안 같은 경우는 한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이에요. 연 한 900만 정도. 서울 인구만한 분들이 아세안을 방문하시고요. 또 아세안도 250만 명. 그래서 1100만 명이 오가는 이미 많이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아세안 유학생도 유치하고, 2배 정도로 늘리시겠다고 2022년까지 선언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K애주 바람도 불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부산에 소재한 아세안문화원, 그리고 태국 문화의 중심지거든요.

글로벌 문화의. 그래서 태국에 있는 아세안문화센터관 협력도 강화하고 우호관계를 계속 증진시켜 나가겠다는 구체적 액션플랜이 담긴 선언입니다.


그러니까 벙벙한 선언이 아니라 상당히 구체적인 것도 많이 들어가 있네요.

[김이재]
굉장히 치밀한 전략이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오전에 공동비전 성명이 나왔고 그다음에 공동의장성명도 나왔고 아마 이것들을 모아서 나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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